[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그룹 우아의 민서가 학폭(학교 폭력)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를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8일 우아(woo!ah!)의 소속사 엔브이(NV)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온라인에서 제기된 우아의 멤버 민서에 대한 악성 루머를 인지한 후 본인 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 통해 면밀한 확인 과정을 거쳤다"며 "이는 악의적인 비방글이자 악성 루머이며 분명한 허위 사실임을 명백히 밝힌다"고 전했다.

이어 "이 시간 이후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성 짙은 비방과 루머,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 보호와 악성 게시물로 인한 피해 재발 방지, 2차 가해 등을 방지하기 위해 합의 또는 선처 없이 법적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소속사는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대응으로 아티스트 권익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우아 민서로부터 학폭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 이하 엔브이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woo!ah!(우아!) 소속사 엔브이(NV)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최근 온라인에서 제기된 woo!ah!(우아!) 멤버 '민서'에 대한 악성 루머를 인지한 이후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을 통해 면밀한 확인 과정을 거쳤습니다.

해당 글은 악의적인 비방글이자, 악성 루머이며 분명한 허위 사실임을 명확히 밝힙니다.

이 시간 이후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성 짙은 비방과 루머,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아티스트 보호와 악성 게시물로 인한 피해 재발 방지, 2차 가해 등을 방지하기 위해 합의 또는 선처 없이 법적 조치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woo!ah!(우아!)를 사랑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대응으로 아티스트 권익 보호에 힘쓰겠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