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그룹 에이오에이(AOA)의 전 멤버 지민이 SNS를 비공개 전환했다.

지민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지난 7월 AOA 전 멤버 권민아의 '괴롭힘 폭로'로 구설에 오른지 3개월여 만이다.

앞서 권민아는 지민 때문에 AOA를 탈퇴하게 됐고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특히 AOA 활동 당시 지민이 자신을 괴롭힌 정황을 구체적으로 언급했고 수차례에 걸친 강도 높은 폭로와 함께 지민의 사과를 요구했다.

지민이 사과를 한 것으로 드러났으나 권민아는 사과 방식을 놓고도 불편을 드러냈고 설현을 비롯한 다른 멤버들 역시 방관자라고 비난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지민은 AOA를 탈퇴했다. 당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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