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팀 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뉴캐슬과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25분 루카스 모우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에릭 다이어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손흥민은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해, 하프타임 때 스티븐 베르흐베인과 교체될 때까지 4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비록 3경기 연속골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선제골의 기점 역할을 하고, 두 차례나 골대를 강타하며 여전한 날카로움을 과시했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양 팀 선수들의 평점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7.6점을 받아, 선제골의 주인공 모우라와 함께 팀 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해리 케인과 지오바니 로 셀소가 7.3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위고 요리스는 6.1점에 그쳤다.
뉴캐슬에서는 선방쇼를 펼친 골키퍼 칼 달로우가 9.3점을 받아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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