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토론토는 2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토론토는 32승27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AL 동부지구 2위인 뉴욕 양키스(33승26패)와의 승차는 1경기다.

내일(28일)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토론토가 승리하고 양키스가 질 경우, 토론토는 AL 5번 시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반면 양키스가 이기거나 토론토가 질 경우에는 8번 시드가 확정된다.

토론토는 0-0으로 맞선 6회말 캐번 비지오의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7회물 무사 1,2루 찬스에서 랜달 그리척의 스리런포로 순식간에 4-0을 만들었다.

볼티모어는 8회초에서야 2점을 만회하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토론토는 8회말 상대 실책을 틈타 1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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