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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라도 신곡으로 활동 기지개, 10월 10일 음원 발매 [종합]
작성 : 2020년 09월 26일(토) 20:46

엄정화, 이효리, 라도, 제시, 화사 / 사진=MBC 놀면 뭐하니?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환불 원정대가 본격 활동에 기지개를 켰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본격 활동을 준비하는 환불원정대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환불 원정대 멤버들은 여의도의 오래된 사진관에서 프로필을 촬영했다. 또한 신박기획 매니저들과 단체 사진을 찍으며 활동 준비에 들어갔다.

이어 환불 원정대 멤버들은 한복 촬영을 입고, 추석 인사 촬영에 나서며 뜻밖의 단아한 매력을 뽐냈다. 강한 비주얼의 천옥(이효리)는 무당 상황극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지미 유는 "아는 동생에게 음악 맡겨놨거든요"며 환불원정대의 신곡 후보곡 'Dont' touch me'를 공개했다.

엄정화는 "나도 굉장히 (곡을) 안 들어주려고 했는데,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좋다. 소름이 3번 왔다갔다"고 극찬을 했다.

환불원정대 / 사진=MBC 놀면 뭐하니?


제시 또한 기대보다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화사는 "처음에 긴가민가 했는데 다 들었을 때는 대중적인 요소가 어우러진 곡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효리 또한 "이 노래에서 칭찬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 짜증난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전원 찬성으로 'Don't touch me'가 활동곡으로 선정됐다. 이후 곡의 작곡가인 라도가 깜짝 등장했다. 유재석은 라도에게 "주지훈을 닮았다. 주지훈 씨가 약간 들렀다 간 얼굴"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곡의 작곡가인 라도는 "네 분 상상하면서 이 곡을 썼다. 2시간 만에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시작을 은비(제시)가 소울풀하게, 실비(화사)는 후렴구에서 돋보일 수 있을 것 같다. 만옥 누님은 여리여리한 보컬이 나와야 할 것 같고, 천옥(효리) 씨도 어디든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파트 배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라도는 이효리의 스토리에서 작곡의 영감을 받았다며 "음악 자체가 과감하고 도전적이다. 반대로 분위기를 풀어주는 부분이 있는데 거기서 천옥 누님이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환불원정대의 신곡 음원은 10월 10일 발매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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