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토트넘)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각)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 스켄디야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본선에 한 걸음 다가섰다.
승리의 주역은 손흥민이었다. 이날 손흥민은 1골 2도움으로 토트넘이 기록한 모든 골에 관여했다.
손흥민은 전반 5분 에릭 라멜라의 선제골을 도운 뒤, 1-1로 맞선 후반 10분에는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34분 해리 케인의 쐐기골까지 어시스트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9.4점을 부여했다. 이날 출전한 모든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이다. 라멜라가 9.2점, 탕귀 은돔벨레가 7.7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케인은 7.3점을 받았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27일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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