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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골 2도움 맹활약…토트넘 유로파리그 PO 진출
작성 : 2020년 09월 25일(금) 09:02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각)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 스켄디야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유로파리그 본선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날 손흥민은 1골 2도움으로 팀의 모든 골에 관여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또한 지난 20일 사우스햄튼전에서 4골을 터뜨린데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최근 2경기에서 기록한 공격포인트만 무려 5골 2도움이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상대 수비수들을 유인한 뒤 에릭 라멜라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라멜라는 침착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순항하던 토트넘은 후반 10분 스켄디야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토트넘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은 후반 25분 루카스 모우라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쳐내자, 공을 잡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쐐기골도 손흥민의 발에서 시작됐다. 후반 34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왼발 크로스를 해리 케인에게 연결했고, 케인은 정확한 헤더슛으로 3-1을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완승으로 끝났다.

손흥민은 오는 27일 뉴캐슬을 상대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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