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장현수의 소속팀인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집단 발생으로 인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탈락했다.
AFC는 24일(한국시각) 알 힐랄이 알 아흘리(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에서 출전 명단 최소 인원인 13명을 채우지 못해 ACL에서 탈락했다고 발표했다.
알 힐랄은 최근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해 어려움을 겪었다. 알 아흘리전을 앞두고 후보 골키퍼 2명을 필드플레이어로 등록하는 강수까지 시도했지만, 13명을 채우지 못했다.
이에 알 힐랄은 AFC에 경기 연기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규정에 따라 탈락이 결정됐다.
지난해 ACL 우승을 차지한 알 힐랄은 올해 대회 2연패에 도전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허무하게 탈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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