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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베테랑 공격수 수아레스 영입
작성 : 2020년 09월 24일(목) 09:05

루이스 수아레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베테랑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를 품었다.

아틀레티코는 2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수아레스의 이적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수아레스는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후 이상이 없으면 아틀레티코 이적을 확정 짓게 된다.

2006년 네덜란드의 FC 흐로닝언의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에 입성한 수아레스는 2007년 여름 네덜란드 명문팀 수아레스에 입단한 뒤 이후 4년 동안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알렸다.

수아레스는 이후 2011년 리버풀로 이적했고 2014년까지 리버풀의 최전방에서 물 오른 득점력을 과시하며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명성을 떨쳤다. 이런 활약 속에 2014년 여름 바르셀로나로 둥지를 옮긴 수아레스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와 함께 'MSN'라인을 결성하며 유럽 무대를 휩쓸었다.

그러나 수아레스는 2019-20시즌 만 33세에 접어들며 잦은 부상으로 인해 예년보다 적은 득점을 기록했다. 이에 바르셀로나가 진행하는 리빌딩 대상자로 포함됐다. 이에 최전방 공격력이 아쉬운 아틀레티코가 수아레스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수아레스는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아레스는 6년 동안 영광스러운 시즌을 보낸 후 바르샤를 떠난다"면서 "수아레스는 13개 이상의 주요 트로피를 획득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수아레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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