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았던 배우 김원해와 허동원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22일 김원해의 소속사 더블에스지컴퍼니는 "김원해가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시설에 입원 후 치료를 받았으며, 22일 음성 판정을 받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발병 이후 증상도 미비해 상태는 굉장히 양호했던 편이지만 향후 후유증 등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김원해가 건강한 모습으로 이후 작품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허동원도 코로나19 완치 소식을 전했다. 허동원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앞서 허동원은 출연 연극 '짬뽕 & 소' 출연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질병관리청의 조처에 따라 검사를 시행한 후 지난 8월 20일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후 허동원은 격리실에서 지속적인 치료를 받으며 '무증상 감염자'로 '전파력 없음'을 판정받아 지난 격리실에서 퇴원한 후 2주간 자가격리를 이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허동원이 자가격리를 마친 후 최종 검사를 통해 금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됐음을 안내드린다"며 "허동원은 이달까지 건강 관리에 힘쓰며, 10월부터 작품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원해와 허동원은 연극 '짬뽕'에서 함께 출연 예정이었던 배우 서성종과 접촉하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바 있다. 당시 2차 감염자였던 두 사람은 곧바로 자가격리를 시행하며 치료를 받아온 바 있다.

완치 판정을 받은 김원해와 허동원은 일상으로 복귀하게 됐다. 김원해는 오는 10월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17일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스타트업'에 출연한다. 허동원 역시 오는 23일 영화 '디바'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10월부터 작품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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