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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JDX, 크라운해태 꺾고 6경기 무패 행진…선두 도약
작성 : 2020년 09월 22일(화) 10:34

사진=PB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TS·JDX가 PBA 팀리그 선두로 질주했다.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021의 2라운드 1일차 경기가 21일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진행됐다.

2라운드의 첫 경기는 1라운드의 1위 신한금융투자와 6위 블루원리조트가 만나 3-3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세트에서 블루원리조트는 사파타의 활약으로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2세트에서는 신한금융투자의 리더 김가영이 따내며 1위의 자리를 굳혔고, 3세트는 오성욱(신한금융투자)이 연속 승리를 가져갔다. 이후 4, 5세트를 블루원리조트가 내리 따내며 다시 유리한 고지에 올랐지만, 신한금융투자는 마지막 세트를 포기하지 않고 무승부를 만들며 나란히 승점 1점씩 획득했다.

2경기 SK렌터카와 웰컴저축은행의 대결도 세트스코어 3-3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웰컴저축은행은 초반 1, 3, 4세트를 따내면서 승리에 앞서갔다. SK렌터카는 이에 맞서 2세트에서는 김보미(SK렌터카)가 에버리지 2.2를 기록하며 첫 여자단식의 승리를 가져갔고, 5세트에서 김형곤(SK렌터카)이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을 이기면서 흐름을 크게 바꾸며 6세트를 연속 승리를 거두었다.

3경기에서는 크라운해태와 TS·JDX가 만나 세트스코어 4-1 TS·JDX의 승리로 경기가 끝이 났다. 1세트는 김남수-모랄레스(TS·JDX)가 에버리지 3.7이상을 기록하며 가볍게 승리를 따냈지만, 2세트에서 강지은(크라운해태)이 지난 1라운드 개인 랭킹 1위의 이미래(TS·JDX)를 상대로 승기를 거두며 여자 단식의 전승을 이어갔다. 하지만 TS·JDX가 3, 4, 5세트 연속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획득하여 현재 팀 랭킹 1위에 자리에 올랐다.

21일까지 진행된 현재 순위는 TS·JDX가 승점 10점을 챙기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첫날 경기에서 1라운드 1위팀 신한금융투자와 웰컴저축은행이 모두 무승부에 그치며 새로운 TS·JDX의 1위팀이 나타났고 역시나 절대 강자는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또한 "3세트에 이기면 지지않는다"는 3세트의 징크스도 계속되고 있어 재미를 모은다.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PBA 팀리그는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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