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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현대모비스에 역전승…오리온은 상무 격파
작성 : 2020년 09월 20일(일) 20:02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이 KBL 컵대회 첫날 승전고를 울렸다.

LG는 20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99-93으로 제압했다.

1승을 거둔 LG는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조성원 감독은 LG 사령탑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LG는 2쿼터까지 43-56으로 끌려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3쿼터 후반 외곽포가 폭발하면서 80-80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LG는 4쿼터 후반 강병현과 이원대의 3점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윌리엄스와 라렌은 각각 20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라렌은 14득점 4어시스트, 강병현은 10득점 4어시스트를 보탰다.

현대모비스에서는 숀 롱이 2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고양 오리온은 상무를 101-71로 완파했다. 김강선은 18득점, 최진수는 17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이대성은 11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상무에서는 정효근이 17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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