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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중앙 미드필더 티아고 영입…4년 계약·등번호 6번
작성 : 2020년 09월 19일(토) 10:35

티아고 알칸타라 / 사진=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리버풀이 중앙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를 품었다.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티아고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티아고의 등번호는 6번이다.

영국 B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4년이며 이적료는 기본금 2000만 파운드(약 300억 원)에 500만파운드(약 75억원)가 추가 조항으로 설정됐다.

티아고는 스페인과 독일의 명문팀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며 총 9차례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중원에서 정확하고 창의적인 패스로 팀 공격의 윤활유를 더하며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명성을 떨쳤다.

티아고는 2019-20시즌 뮌헨에서 트레블을 달성한 뒤 새로운 도전을 원했고 최종 행선지로 리버풀을 선택했다. 결국 리버풀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무대 도전에 나서게 됐다.

티아고는 "오래 기다린 순간인 만큼 매우 기대된다"며 "리버풀 유니폼을 입게 돼 행복하고 이 클럽에서 내가 누군지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고 최대한 빠르게 적응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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