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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핵심 멤버' 이강인, 발렌시아와 재계약 협상 진전
작성 : 2020년 09월 18일(금) 20:08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스페인 라리가에서 만점 활약을 펼친 이강인(발렌시아)이 현 소속팀과의 재계약에 다가섰다.

스페인 매체 엘 데스마르케는 18일(한국시각) "발렌시아 구단이 이강인과 계약 연장을 추진 중"이라며 "성사된다면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까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성장한 이강인은 정교한 킥 능력과 창의적인 패스를 보유하고 있어 팀의 미래로 꼽혀 왔다. 그러나 2019-20시즌 출전 시간을 많이 얻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2019-2020시즌 종료가 다가오자, 이강인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그러나 발렌시아가 2020-21시즌을 앞두고 팀 리빌딩을 단행하면서 기류가 달라졌다. 2001년생인 이강인이 프리시즌에서 주장을 맡는 등 팀의 핵심 멤버로 부상했고 라리가 개막전에서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에 발렌시아는 재계약 협상을 통해 이강인을 장기간 팀에 붙잡아둔다는 계획이다. 매체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페란 토레스의 사례를 다시 반복하지 않을 생각이다. 이를 위해 이강인 측과 세부사항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발렌시아는 20일 오전 4시 셀타비고와 라리가 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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