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장용준 기자]재단법인 게임인재단(이사장 남궁훈)이 22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제 1회 힘내라 게임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의 영광은 각각 '도망가 메리'와 '윙또'를 개발한 스튜디오R과 쿠키소프트에게 돌아갔다.
최종 수상 업체인 스튜디오R과 쿠키소프트는 각각 개발 지원금 1000만원, 카카오 게임하기 무심사 입점, NHN엔터테인먼트의 서버 지원, 와이디온라인의 고객서비스 혜택 등을 제공받는다.
'제 1회 힘내라 게임인상'은 기간 내 접수된 총 65개의 게임을 대상으로 자체 심사 기준인 1차 플레이 테스트와 2차 개발사 미팅, 3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결정 됐다.
게임인재단의 이시우 사무국장은 "우수한 게임이 많아 사무국 내에서도 최종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완성도를 잃지 않으면서도 개성이 뚜렷한 2개의 게임을 공동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스튜디오R의 이지용 대표는 "지난 1년 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고 밝혔으며, 쿠키소프트의 김강학 대표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한 게임인재단과 '윙또'를 응원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며 감회를 풀어냈다.
한편 게임인재단은 '제 2회 힘내라 게임인상'의 접수를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한다. 재단 측은 다음달 17일까지는 TOP5 선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참가 기준은 이전과 동일하다.
장용준 기자 zelra@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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