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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한 손흥민, 평점 6.1점 받아…토트넘 필드플레이어 중 최하점
작성 : 2020년 09월 18일(금) 09:33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로코모티프 플로브디프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토트넘 필드플레이어 중 최하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각)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의 로코모티프 플로브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코모티프 플로브디프와 20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2차 예선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3차 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관심을 모았던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을 펼쳤지만 찬스를 낭비하며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 1분 만에 유효슈팅을 날려 상큼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이렇다 할 슈팅을 날리지 못하며 침묵했다.

손흥민은 특히 팀이 0-0으로 맞선 후반 7분 벤 데이비스의 왼발 크로스를 맞아 결정적인 단독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회심의 슈팅이 골문 위로 뜨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축구 통계 사이트 후드스코어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6.1점을 매겼다. 이는 토트넘의 필드 플레이어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이었다.

토트넘에서 가장 낮은 평점은 골키퍼 위고 요리스에 6.0점이었다. 반면 최고 평점을 받은 선수는 해리 케인이었다. 케인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36분 PK 동점골을 작렬해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고 평점 7.9점을 받았다. 역전골의 주인공 탕귀 은돔벨레에게는 평점 7.1점이 매겨졌다.

한편 영국 매체 풋볼런던도 손흥민에게 평점 5점으로 낮은 점수를 부여했다. 팀 내 왼쪽 풀백 데이비스 다음으로 가장 낮은 평점이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이른 시간 득점 기회를 얻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며 "데이비스의 크로스를 골문과 가까운 거리에서 슈팅으로 시도한 것도 넣는 데 실패했고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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