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신민아가 6년 만에 영화 '디바'로 돌아온 벅찬 소감을 밝혔다.
17일 신민아는 '디바'(감독 조슬예·제작 영화사 올) 관련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신민아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이후 스크린 복귀에 대해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먼저 "사실 저는 계속 작품을 많이 하고 싶었지만 영화 쪽으로 기회가 많이 없었다. 그 사이에 드라마 두 편을 하게 됐다. 기회가 연이 잘 닿지 않았다. 저 역시 6년이라는 말을 듣고 너무 놀랐다. 체감은 2, 3년이라 생각했다.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흘렀구나 싶더라. 그래서 더 떨린다"고 말했다.
이어 "변수가 많은 상황들 속에서 개봉을 하게 될 지 한치 앞도 알 수 없었다. 개봉하는 것이 감사하면서도 또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작품에 애착이 간다. 너무 좋아했던 캐릭터라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어 흥분된다"고 전했다.
특히 공개 연애 중인 김우빈의 응원에 대해 "같은 직업에 있기에 응원하는 사이"라면서 "서로 화이팅해주고 있다. 저도 김우빈 복귀가 잘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신민아)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됐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신민아는 세계적인 다이빙계 스타이지만, 어느 날 의문의 사고 이후 실종된 친구 수진(이유영)의 이면을 목격하게 되면서 성공을 향한 열망과 집착으로 광기에 잠식되는 이영을 맡았다.
신민아가 출연한 '디바'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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