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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도시', 일본 시장 진출…배경+성우진 등 현지화 버전 '기대'
작성 : 2014년 10월 06일(월) 14:15

'회색도시' 이미지 /네시삼십삼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게임업체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이 6일 "모바일게임 '회색도시 for Kakao'(이하 회색도시)를 넥시전(대표 최강태)을 통해 일본에 정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애초 '회색도시'는 서울을 중심으로 펼쳐지나 일본판의 배경은 도쿄다. 주인공들의 국적과 직업도 현지에 맞게 수정된다. 원작의 탄탄한 시나리오는 일본 정서에 맞도록 각색돼 몰입감을 더한다.

한국에서 초호화 성우진을 참여시킨 캐릭터의 목소리 연기도 일본판에서 재현된다. 일본의 유명 성우진이 캐릭터 음성 더빙에 대거 투입, 살아 있는 목소리 연기로 '회색도시' 일본판 완성도를 높인다.

넥시전 측은 이번 협업을 통해 '회색도시' 일본판 현지화 기획 및 일부 리소스 제작과 더불어 게임운영, 고객서비스를 맡는다. 네시삼십삼분은 기술지원 및 일본 서비스를 위한 게임 개발에 주력한다.

최강태 넥시전 대표는 "어드벤처 장르의 세계 최대 시장은 일본"이라며 "회색도시는 일본 현지 어드벤처 게임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완성도를 가졌기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라고 전했다.

소태환 네시삼십삼분 대표는 "일본에서 '회색도시'의 완성도와 매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게임의 흥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회색도시'는 뛰어난 원화와 성우들의 열연, 드라마 같은 스토리 전개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모바일게임이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는 물론 누적 다운로드 250만을 달성했다.

'회색도시' 일본판은 내년 1분기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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