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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어뮤직→아메바컬쳐→스태리나잇뮤직, 컴필레이션 앨범 러시 [ST이슈]
작성 : 2020년 09월 16일(수) 18:10

사진=하이어뮤직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소속사 차원의 컴필레이션 앨범이 잇따라 발표되며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의 컴필레이션 앨범 '하이어: 블루 테이프(H1GHR: BLUE TAPE)'가 16일 오후 6시 발매됐다.

이번 앨범은 지난 2일 발매된 '하이어: 레드 테이프(RED TAPE)'에 이은 두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이다. 앞서 하이어뮤직은 "창립 3년만에 처음으로 컴필레이션 앨범을 선보인다"며 "'레드 테이프'와 '블루 테이프', 두 가지 형태로 발표된다. 하이어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담는다"고 전한 바 있다.

지난 '레드 테이프'는 박재범, 차차 말론, 식케이(Sik-K), 그루비룸(GroovyRoom), 피에이치원(pH-1), 골든(Golden), 우디 고차일드(Woodie Gochild), 김하온(HAON), 우기(WOOGIE), 빅나티(BIG Naughty), 트레이드 엘(TRADE L), DJ 써밋(DJ SMMT)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한 14곡으로 다채로운 사운드를 녹여내 명반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번 '블루 테이프'에도 '레드 테이프'처럼 14곡이 채워졌다. 이번 앨범에는 골든, 빅나티 등의 솔로곡도 포함됐다.

사진=아메바컬쳐


다이나믹 듀오((Dynamicduo)를 비롯해 핫펠트(HA:TFELT), 선재(snzae), 따마(THAMA), 쏠(SOLE) 등이 소속된 아메바컬쳐도 창립 15주년을 맞이해 김오키 새턴발라드와 컬래버레이션한 컴필레이션 앨범을 24일 오후 6시 발매한다.

이번 컴필레이션 앨범은 그간 아메바컬쳐에서 나왔던 명곡들을 총망라해 색소폰, 피아노, 더블 베이스가 가미된 재즈 연주곡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이번 컴필레이션 앨범에 함께 한 김오키 새턴발라드는 2014년 한국대중음악상 재즈&크로스오버 최우수 연주 부문을 수상하며 그림 등 컬쳐를 중심으로 작업하고 있는 색소포니스트 김오키를 주축으로 작·편곡가이자 재즈 피아니스트 진수영, 베이시스트 정수민으로 구성돼 있다. 김오키 새턴발라드는 이번 컴필레이션 전 트랙의 편곡을 진행했다.

또한 아메바컬쳐는 소속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신곡으로 구성된 컴필레이션 앨범이 아닌, 지난 곡들을 되짚으며 레이블의 그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동시에 재즈 장르로 새로운 도전을 덧댈 계획이다.

사진=스태리나잇뮤직


크루셜스타(Crucial Star)가 최근 설립한 레이블 스태리나잇뮤직(Starry Nightt Music) 역시 가을께 첫 컴필레이션 앨범을 낸다.

스태리나잇뮤직은 컴필레이션 앨범 발매에 앞서 14일, 스태리나잇뮤직의 모토를 담은 선공개 싱글 '스태리 나잇 갱(Starry Nightt Gang)'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제목에는 '갱'이라는 강렬한 단어가 들어갔으나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을 이야기한 곡"이라며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재미있는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있다"고 설명했다.

'스태리 나잇 갱'은 스태리나잇뮤직의 멤버 크루셜스타, 윈, 디너프가 전부 참여했으며 프로듀서 온플릭과 젤토가 프로듀싱으로 참여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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