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과 씨앤에스자산관리가 친환경 급식 농산물 재배 농가를 살리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16일 유통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씨앤에스자산관리와 경기도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도내 학교의 등교 수업이 차질을 빚으면서, 친환경 급식 농산물을 공급할 수 없게 된 농가들이 큰 어려움에 처했다.
이에 시설관리업을 영위하는 씨앤에스자산관리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친환경 감자·양파세트(각 2.5kg) 2000개, 총 2000만원 상당을 구매해 거래처 및 임직원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와 착한 소비에 동참하고 임직원들의 건강도 챙길 수 있게 됐다.
씨앤에스자산관리 임직원들은 “착한소비 참여로 더불어 가는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감염병 재난 시대에 공공분야 뿐만 아니라 민간기업도 발 벗고 나서 더욱 뜻 깊으며, 민간 협력을 이어가며 친환경 급식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앞으로도 민간기업과의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경기도 친환경 농산물 판로를 확대해나가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 확산을 이어갈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