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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포스트시즌 30일부터 시작…월드시리즈는 텍사스서 열려
작성 : 2020년 09월 16일(수) 09:13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일정과 장소가 확정됐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각) 포스트시즌 진행 방식과 일정, 장소를 확정해 발표했다.

발표된 일정에 따르면, 메이저리그는 오는 28일 팀 당 60경기의 정규시즌을 종료한다. 이후 하루 휴식을 취한 뒤 30일부터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포스트시즌 진행 방식은 이전과 다르다. 예전에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지만,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지정된 장소에서 경기를 치른다.

또한 예전에는 10개 팀이 가을야구에 출전할 수 있었지만, 올해에는 16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참가한다.(내셔널리그 8팀, 아메리칸리그 8팀) 각 리그 별로 지구 1위 팀들에게는 1-3번 시드가 주어지며, 지구 2위 팀들에게는 4-6번 시드가 부여된다. 이들을 제외한 승률 상위 2개 팀은 7, 8번 시드를 받는다.

먼저 와일드카드 시리즈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각 리그 시드 1번과 8번, 2번과 7번, 3번과 6번, 4번과 5번이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는 상위 시드팀의 홈구장에서 진행된다.

이후 5전 3선승제의 디비전 시리즈가 진행된다.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는 10월7일부터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파크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홈구장인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다.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는 10월6일부터 LA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홈구장인 펫코 파크에서 펼쳐진다. 만약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디비전 시리즈까지 진출한다면, 류현진이 친정팀의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챔피언십 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열린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는 10월13일부터 글로브 라이프 필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는 10월12일부터 펫코 파크에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월드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10월21일부터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펼쳐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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