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2014-2015시즌 남자 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는 역대 세 번째 이자 2009-2010시즌 이후 5시즌 만에 다시 KCC(대표이사 정몽익)로 결정됐다.

프로농구연맹(KBL)은 6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CC와 타이틀 스폰서 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KCC는 대회공식 명칭을 포함해 KBL 10개 구단 경기장 광고 권한과 기타 인쇄물·제작물 등에 KCC 브랜드를 게재하는 권리를 갖게 됐다.

올 시즌 프로농구 공식 대회명은 '2014-2015 KCC 프로농구'며 KBL와 KCC는 국내 프로농구 발전과 흥행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KCC는 국내 최대 건축자재 메이커이자 에너지 제로하우스를 실현해나가는 친환경 대표기업이다. 특히 KCC EGIS 프로농구단 운영 등 스포츠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4-2015 KCC 프로농구'는 오는 1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우승팀 울산 모비스와 준우승팀 창원 LG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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