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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1골1도움' 첼시, 브라이튼과 개막전서 3-1 승리
작성 : 2020년 09월 15일(화) 07:52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첼시가 소나기 득점포를 가동하며 브라이튼을 꺾었다.

첼시는 15일(한국시각) 영국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원정경기를 3-1로 이겼다.

이로써 첼시는 2020-2021시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했다. 반면 브라이튼은 시즌 첫 경기부터 패배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첼시는 이날 경기에서 이적생 스트라이커 티모 베르너와 2선 자원 카이 하베르츠를 선발 명단에 올리며 공격진에 무게를 더했다. 이어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브라이튼을 몰아붙였다.

첼시는 결국 전반 21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조르지뉴가 침착하게 처리해 1-0 리드를 잡았다.

일격을 당한 브라이튼은 전반 중,후반을 지나면서 공세를 펼쳤고 스티븐 아즐라트, 솔리 마치 등이 슈팅을 날리며 첼시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전반전에 동점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아쉬움을 삼킨 브라이튼은 후반 초반 더욱 공격적으로 밀고 나오며 동점골을 정조준했다. 결국 후반 9분 레안드로 트로사드가 타릭 램프테이의 도움을 받아 첼시의 골 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브라이튼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일격을 당한 첼시는 후반 11분 리스 제임스가 조르지뉴의 패스를 받아 통렬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브라이튼의 골문을 열어 2-1 리드를 잡았다.

골 맛을 본 제임스는 후반 21분 코너킥에서 날카로운 킥을 커트 조우마에게 배달했다. 조우마가 이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브라이튼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승기를 잡은 첼시는 이후 경기 템포를 낮춘 뒤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브라이튼의 공격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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