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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톡] 여배우가 선택한 ‘블랙 룩’
작성 : 2014년 10월 06일(월) 09:12

▲ 조민수, 장미희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황인선 기자] 블랙 룩으로 멋을 낸 중년 여배우의 공식석상 나들이가 계속되고 있다. 장미희, 조민수, 고현정, 황신혜가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여전히 변함없는 미모와 함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차분한 블랙’ 컬러로 만든 서로 다른 스타일 연출법이다.

▲ 장미희


장미희가 지난 1일 콜롬보 비아델라스피카 뉴 콜렉션 론칭행사에 나타났다. 그는 언밸런스한 롱 스커트에 트위드 재킷을 레이어드했다. 발목을 덮는 미들부티와 그레이 컬러의 토트백을 매치했다.

황인선 기자: 블랙 레이어드 스타일링의 좋은 예. 품위를 잃지 않으면서 트렌디한 룩을 선보였어요. 손가락에 있는 오버사이즈 반지도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최지영 기자: 언밸런스한 단발머리가 스커트의 기장과 조화롭습니다. 전반적으로 미니멀한 디자인이 도회적인 분위기를 발산시켜요. 언니 멋져요!

▲ 조민수


조민수가 지난 1일 시슬리 론칭 행사장에 나타났다. 소맷단은 시스루 소재로 처리된 벨티드 스타일의 점프슈트 차림으로 등장했다. 포인트로 선택한 것은 골드 컬러 주얼리. 볼드한 팔찌와 긴 드롭형 귀걸이로 멋을 냈다.

황인선 기자: 점프슈트가 정말 섹시합니다. 아주 간단한 실루엣임에도 불구하고 여자의 매력을 극대화해요. 탐나는 옷이에요! 가을철 하객패션이나 오피스 룩으로 활용해도 손색없겠어요.

최지영 기자: 메이크업과 헤어도 제대로네요. 내추럴한 웨이브 사이로 올 가을겨울의 트렌드 컬러 버건디가 우아해요. 느슨하게 묶은 벨트 장식과 너무 잘 어울려요.

▲ 고현정


고현정이 9월 30일 브랜드 atti.k 론칭 패션쇼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나섰다. 목을 덮는 밝은 베이지 톤 니트에 블랙 컬러의 니트와 주름치마를 입고 그 위에 스트라이프 패턴이 가미된 언밸런스 베스트를 레이어드 했다. 블랙 롱 양말과 로퍼로 마무리했다.

황인선 기자: 쉬는 동안 살 찌신 건 아니죠? 니트 위에 니트를 입다니! 니트 소재와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칫하면 부해 보일 수 있거든요.

최지영 기자: 동안피부는 인정합니다. 하지만 교복을 연상시키는 ‘주름스커트와 반 양말 차림’은 그 나이대가 갖는 품위에 맞지 않다는 느낌이에요.

▲ 황신혜


황신혜가 9월 24일 조성아 원장의 25주년 기념 뷰티 협약식에 나타났다. 딸 이진이와 함께 동행했다. 가죽소재의 블랙 언밸런스 민소매에 화이트 팬츠를 매치했다. 비즈 장식이 알알이 박힌 미니 사이즈 토트백과 볼륨감 있는 목걸이, 팔찌로 포인트를 줬다.

황인선 기자: 젊네요. 유쾌합니다. 롤업 스타일의 화이트 팬츠와 하이톱 운동화의 조화가 매력적이에요. 상의의 한쪽 부위를 가볍게 바짓단에 넣어서 연출해도 좋았을 법 했어요.

최지영 기자: 따라 해보고 싶은 룩이에요. 액세서리 하나하나 흠 잡을 데 없어요. 다만 아쉬운 건 립스틱 컬러. 좀더 화사한 컬러가 필요해요.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황인선 기자 sunnyday@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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