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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뉴욕 메츠 상대로 시즌 4승 재도전
작성 : 2020년 09월 13일(일) 13:35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4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 필드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9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1패 평균자책점 3.19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등판은 아쉬웠다.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시즌 4승에 도전했지만 5이닝 동안 5실점에 그치며 승패 없이 물러났다. 타선의 도움이 없었다면 패전투수가 될 뻔했다.

그러나 지난 등판을 곱씹을 시간은 없다. 토론토는 올 시즌 포스트시즌을 위해 치열한 경쟁 중에 있다. 에이스 류현진이 등판하는 경기에서는 꼭 승리를 챙겨야 한다. 양키스전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 등판을 준비할 때다.

류현진이 상대할 메츠는 류현진에게 반가운 팀이다. 류현진은 메츠를 상대로 8경기에 등판해 4승1패 평균자책점 1.20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동안 4일 휴식 후 등판을 이어왔지만, 이번에는 5일 휴식을 취했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다만 메츠 타선은 가볍게 볼 수 없다. 메츠는 팀 타율 0.277(1위), 팀 출루율 0.354(1위), 팀 장타율 0.466(5위), 팀 OPS 0.820(3위)의 강력한 타선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피트 알론소(11홈런), 마이클 콘포토(9홈런), 도미닉 스미스(8홈런), 로빈슨 카노(7홈런) 등의 한방을 경계해야 한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메츠 선발투수는 좌완 데이비드 피터슨이다.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4승1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이 새로운 일주일을 시작하는 한국 야구팬들에게 시즌 4승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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