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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세리에A 라치오 이적 유럭…"세부 협상 중"
작성 : 2020년 09월 13일(일) 09:36

김민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민재(베이징 궈안)의 유럽 진출이 가까워지고 있다.

중국 타이탄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각) "중국 내 소식통에 따르면, 라치오가 현재 김민재 영입 경쟁에서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면서 "라치오의 제안은 베이징 궈안이 기대하는 금액(1500만 유로, 약 211억 원)과 가깝다”고 보도했다. 이어 "라치오와 베이징 궈안, 김민재 측이 세부 협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기간 동안 토트넘, PSV 에인트호번, 라치오 등 여러 유럽 구단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당초 토트넘이 김민재를 영입하는데 가장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적료 문제로 주춤하는 사이, 라치오가 베이징 궈안이 요구하는 이적료에 가까운 금액을 제시하며 김민재 영입 경쟁에서 앞서 나가는 모습이다.

라치오는 지난 시즌 세리에A 4위에 오른 강팀으로, 당초 마라쉬 쿰불라(헬라스 베로나) 영입에 공을 들였지만 여의치 않자, 김민재에게 시선을 돌렸다.

이탈리아의 여름 이적 시장은 오는 10월5일 마감한다. 그동안 유럽 진출을 꿈꿔왔던 김민재가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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