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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출전' 최지만, BOS전 무안타 침묵…타율 0.220
작성 : 2020년 09월 11일(금) 11:20

최지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 나섰지만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교체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올 시즌 타율 0.220을 마크했다.

최지만은 팀이 3-3으로 맞선 5회말 1사 2루에서 마이클 브로소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상대 투수 라이언 웨버와 6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절치부심한 최지만은 팀이 3-4로 뒤진 7회말 2사 1루서 이날 마지막 타석에 나섰다. 이어 보스턴 투수 제프리 스프링스의 5구를 받아쳤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탬파베이는 보스턴과 접전 끝에 7회초 라파엘 디버스에게 1타점 결승타를 맞아 3-4로 졌다.

이로써 3연패에 빠진 탬파베이는 28승16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2연승을 질주한 보스턴은 16승29패로 같은 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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