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더스틴 존슨(미국)과 욘 람(스페인), 저스틴 토마스(미국), 콜린 모리카와(미국), 웹 심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9-2020시즌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PGA 투어는 10일(한국시각) 2019-2020시즌 올해의 선수 후보 5명을 공개했다.
5명의 후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존슨이다. 존슨은 이번 시즌 14개 대회에 출전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과 노던 트러스트,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페덱스컵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람은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페덱스컵 랭킹 4위, 평균타수 2위를 기록하며 후보에 올랐다. 올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으며 3승을 수확한 토마스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외에도 평균타수 1위를 차지한 심슨,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모리카와도 당당히 올해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PGA 투어는 올해의 신인 후보 4명도 함께 공개했다. 해리 힉스(미국), 빅토르 호블란드(노르웨이), 매버릭 맥닐리(미국),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올해의 신인을 두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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