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5회에도 실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이날 1회초 루크 보이트와 애런 힉스에게 백투백 솔로 홈런, 4회초 미겔 안두하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홈런으로만 3점을 내줬다.
5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타이로 에스트라다를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그러나 DJ 르메이휴, 루크 보이트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류현진은 애런 힉스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클린트 프레이저에게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허용하며 2점을 더 내줬다. 글레이버 토레스를 볼넷으로 내보낸 류현진은 미겔 안두하를 삼진 처리하며 가까스로 이닝을 마쳤다.
토론토는 5회 현재, 양키스에 2-5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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