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류현진, 내일(8일) 뉴욕 양키스 상대로 시즌 4승 도전
작성 : 2020년 09월 07일(월) 15:36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 필드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2020시즌을 앞두고 토론토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은 8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하며 토론토의 새로운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고대하던 에이스를 얻은 토론토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자리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류현진은 이 기세를 양키스전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류현진에게 양키스는 좋지 않은 기억이 남아 있는 팀이다. 통산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8.71로 부진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해 8월24일로 4.1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하지만 과거에 연연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악연을 가진 팀과의 재회는 설욕의 기회이기도 하다. 이제는 같은 지구에 속해 만날 기회가 많아지는 만큼, 최대한 빨리 악연을 끊어야 한다.

류현진과 선발투수 맞대결을 펼칠 양키스 선발투수는 조던 몽고메리다. 몽고메리는 올 시즌 2승2패 평균자책점 5.7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과 비교하면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토론토를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어야 하는 류현진이 양키스라는 난적을 극복하고 시즌 4승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