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테넷'이 개봉 17일 만에 100만을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테넷'은 6일 하루동안 8만2746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05만9805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에 개봉한 '테넷'은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한 1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국내외 많은 영화 팬의 관심을 받았지만 최근 발발한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인해 아쉬운 성적표를 받게 됐다.

2위 '오! 문희'는 같은 날 3만2831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3만4928명을 기록했다. 한국 영화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오! 문희'는 '테넷'과 큰 격차를 보이며 당분간 2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일일관객수 1만1663명, 누적관객수 431만1895명의 기록을 보이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4위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신혼여행 허리케인~사라진 아빠!'는 3835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10만8703명을 기록했다.

엄정화, 박성웅 주연작 '오케이 마담'은 3044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21만9289명을 기록했다.

이날 주말 5, 6일에 극장을 방문한 관객수는 30만2433명이다. 직전 주말인 지난달 29, 30일 이틀 동안 영화관 방문한 관객수 35만174명, 22, 23일 37만462명보다 소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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