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통산 300홈런 고지를 밟았다.
트라웃은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중견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1-4로 뒤진 3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트라웃은 휴스턴 선발투수 브랜드 비에락을 맞아 1볼 2스트이크에서 5구를 받아 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한 트라웃은 개인 통산 300홈런을 달성했다.
2011년 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트라웃은 10시즌 만에 300홈런 고지를 밟았다. 또한 기존 에인절스 구단 최다 홈런(299홈런, 팀 새먼)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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