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시카고 컵스와의 더블헤더를 모두 쓸어 담았다.
세인트루이스는 6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컵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4-2, 2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세인트루이스는 16승15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로 올라섰다. 컵스는 23승17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유지했지만, 세인트루이스와의 승차가 2.5경기로 좁혀졌다.
세인트루이스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선발투수 애덤 웨인라이트의 6.1이닝 6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1볼넷 2실점 호투와 폴 디용의 1안타 2타점 활약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이어 2차전에서도 5명의 투수들이 이어 던지며 컵스 타선을 1실점으로 봉쇄했고, 디용과 타일러 오닐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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