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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왓포드전서 PK골…토트넘 1-2 패배
작성 : 2020년 09월 06일(일) 09:22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각) 영국 왓포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왓포드에 1-2로 졌다.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골까지 기록했다. 프리시즌 4경기에서 4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2020-2021시즌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날 토트넘은 계속해서 볼을 점유하며 왓포드의 빈틈을 노렸지만, 이렇다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20분 도밍고스 퀴나의 중거리슛에 허무하게 점수를 내줬다.

고전하던 토트넘은 전반 39분 안드레 그레이에게 페널티킥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0-2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계속해서 끌려가던 토트넘은 후반 34분에야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에릭 라멜라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골대 구석을 노리는 낮고 빠른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뜨렸다.

이후 토트넘은 총공세에 나섰지만 왓포드의 골문은 더 이상 열리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왓포드에게 역습을 허용하며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빈 골대로 향하는 공을 손흥민이 전력질주해 걷어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1-2 패배로 끝났ㄷ.

프리시즌 4경기를 3승1패로 마무리 한 토트넘은 오는 14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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