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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애틀전 무안타 침묵…타율 0.198
작성 : 2020년 09월 05일(토) 13:51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20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올 시즌 타율 0.198을 마크했다.

추신수는 2회초 2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일본인 선발투수 기쿠치 유세이의 6구를 공략했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아쉬움을 삼킨 추신수는 5회초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 나섰지만 기쿠치와의 재대결에서 6구 스탠딩 삼진을 당해 체면을 구겼다.

절치부심한 추신수는 8회초 1사 후 마지막 타석에서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부진 속에 시애틀에 3-6으로 졌다. 이로써 3연패에 빠진 텍사스는 13승24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승을 달린 시애틀은 16승22패로 같은 지구 3위를 마크했다.

기쿠치는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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