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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치타, 애교 많은 언니…내 모든 행동에 웃어줘"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0년 09월 03일(목) 17:59

제이미 / 사진=워너뮤직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가수 제이미가 '굿걸' 속 치타와의 '케미'를 언급했다.

제이미가 새 싱글 '넘버스(Numbers)'를 발매를 앞두고, 최근 스포츠투데이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제이미는 지난 2012년 SBS 서바이벌프로그램 'K팝스타'를 통해 자신의 본명 박지민을 알렸다. 이후 JYP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맺은 그는 지난해 8월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워너뮤직코리아로 회사를 옮겼다. 동시에 새 출발을 위해 본명 대신 영어 이름 제이미로 활동명을 변경했다.

이후 제이미가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건 예능프로그램이었다. 지난 7월 종영한 Mnet '굿걸'에 출연한 제이미는 여러 콘셉트를 소화하며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제이미는 '굿걸'을 통해 그간의 이미지를 탈피하는 데 성공했다.

제이미에게는 남다른 추억일 수밖에 없는 '굿걸'이다. 그는 '굿걸'에 대해 "무대에 대한 매력, 노래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로 기억될 것 같다"고 밝혔다.

'굿걸' 속 치타와의 '케미' 역시 화제였다. 제이미는 "평소 치타 언니의 팬이었던지라 치타 언니와 가장 먼저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언니가 생각보다 애교가 많다. 내가 하는 모든 행동에 항상 웃어주고 나 또한 누군가에게 웃음 주는 걸 좋아하다 보니 더욱 붙어다녔다"고 돌이켰다.

또한 '굿걸'은 출연진들의 다양한 무대로 호평을 이끌었다. 제이미는 자신의 무대 중 '갱스터(Gangsta)'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그는 "음악을 오랫동안 안 했던 내게 가장 많은 자신감을 심어준 무대였다"고 설명했다.

'굿걸'을 통틀어서는 에일리, 전지우, 효연이 함께한 '굿 걸' 무대를 꼽았다. 제이미는 "페스티벌 같은 음악인데, 춤을 추면서 노래를 하는데 너무 멋있었다. '역시 아이돌은 다르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무대였다"고 전했다.

제이미의 싱글 '넘버스'는 3일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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