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도니 판 더 비크를 품에 안았다.

맨유는 2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약스의 미드필더 판 더 비크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판 더 비크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약스를 4강으로 견인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 등이 판 더 비크의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고, 결국 맨유가 판 더 비크 영입에 성공했다.

판 더 비크는 "이렇게 놀라운 역사를 가진 팀에 입단하는 것은 대단한 기회"라면서 "아약스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선수 생활에서 다음 단계로 올라서 최고 레벨의 활약을 펼칠 준비가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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