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3승에 재도전하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대니 잰슨과 호흡을 맞춘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각) 오전 7시40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7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하며 토론토의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특히 등판을 거듭할수록 더 좋은 투구를 펼치며 토론토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류현진은 이 기세를 9월 첫 등판인 마이애미전까지 이어간다는 각오다.
경기에 앞서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토론토는 캐반 비지오(중견수)-랜달 그리척(지명타자)-조나단 비야(2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로우디 텔레즈(1루수)-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트래비스 쇼(3루수)-산티아고 에스피날(유격수)-대니 잰슨(포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마이애미는 류현진을 대비해 7명의 우타자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존 버티(2루수)-스탈링 마르테(중견수)-개럿 쿠퍼(1루수)-헤수스 아길라(지명타자)-브라이언 앤더슨(3루수)-코리 디커슨(좌익수)-루이스 브린슨(우익수)-호르헤 알파로(포수)-재즈 치좀(유격수)이 경기에 나선다. 선발투수는 식스토 산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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