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토론토, 마이애미에 역전패…내일(3일) 류현진 출격
작성 : 2020년 09월 02일(수) 11:17

야마구치 šœ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연패에 빠졌다.

토론토는 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2연패에 빠진 토론토는 18승1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마이애미는 16승15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에 자리했다.

이날 토론토는 줄리안 메리웨더가 2이닝 무실점, 로비 레이가 3.1이닝 2실점(1자책), 야마구치 šœ이 2.2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에서 제몫을 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토론토는 1회초 선두타자 케번 비지오의 2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만든 1사 3루에서 조나단 비야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자 마이애미는 3회말 존 베르티의 솔로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다.

토론토는 4회초 로우디 텔레즈의 안타와 루어데스 구리엘의 2루타, 트래비스 쇼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데릭 피셔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2-1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6회말 상대 실책과 개럿 쿠퍼의 2루타를 묶어 가볍게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8회말에는 스탈링 마르테의 솔로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토론토의 역전패로 막을 내렸다.

토론토는 내일(3일) 오전 7시4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내세워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