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황정음이 일에 큰 만족감을 얻고 있다고 알렸다.
1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서 서현주 역을 맡아 열연한 황정음이 최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비혼주의자가 된 한 여자가 어느 날 상반된 매력의 두 남자로부터 직진 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서현주는 일과 사랑에 있어 자신의 생각과 선택에 당당한 점이 매력의 소유자였다. 이와 관련 30대 황정음에게 일과 사랑에 대한 만족도를 묻자 그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편이다. 그래서 좋은 작품, 좋은 사람들을 만나 계속 연기할 수 있고 즐겁고 행복하다는 생각을 자주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이 드는 걸 보면 모든 일에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 요즘 SNS에 과거에 했던 작품 사진들을 올렸는데 예전 드라마 속 캐릭터들 사진을 보면 그때 당시 내가 얼마나 재밌고 즐겁게 연기했는지 떠올려진다"며 "현장에서 연기할 수 있고 좋은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이 직업이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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