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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이승원↔삼성화재 김형진 1대1 트레이드 성사
작성 : 2020년 09월 02일(수) 11:01

사진=현대캐피탈, 삼성화재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배구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세터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현대캐피탈은 "세터 이승원을 삼성화재에 내주고 삼성화재 블루팡스 세터 김형진을 받는 1대1 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게 된김형진은 2017년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배구 국가대표와 2017년 대학배구 세터상을 받았으며 특히 홍익대 재학 시절 팀 주장으로 무패 우승을 이끌기도 한 유망주이다. 17-18시즌 신인 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프로에 입단해 매 시즌 30경기 이상을 소화하고 있다.

삼성화재로 이적하게 된 이승원은 14-15시즌 1라운드 6순위로 현대캐피탈 배구단에 합류했으며 17-18시즌 팀 우승 멤버이다. 18-19시즌에는 당시 주전 세터로 팀 승리에 견인차 역할을 맡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 배구단은 "양 팀 선수단에 변화를 주기 위해 이번 1대1 트레이드를 진행했다"면서 "우승 경험이 있는 노련한 선수와 젊은 유망주 선수의 수혈을 통해 팀 분위기 쇄신과 발전 가능성에 주안점을 뒀으며, 20-21시즌 팀 리빌딩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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