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겸 작곡가 구혜선이 이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구혜선은 12일 발매되는 피아노 뉴에이지 '숨3' 공개를 앞두고 서면 인터뷰를 진행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구혜선은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 이번 앨범 발매를 언급하며 "모두 마음고생이 심할 것 같은데 이 음악이 꼭 위로를 드렸으면 좋겠다"는 말로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영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해 한국에 머물고 있는 그는 내년에 예정된 전시로 수면시간을 줄여가며 작품 작업을 할 정도로 바쁜 근황을 보내고 있음을 알렸다.
또 지난 7월 15일 배우 안재현과 이혼 절차를 마무리 한 그에게 심경을 묻자 "제게 있어서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시간이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정리함에 있어 내 인생에 그렇게 중요한 일은 아니라고 자각했다. 그래서 곧바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살고 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구혜선의 세 번째 피아노 뉴에이지 앨범 '숨3'는 '숨2-십 년이 백 년이 지난 후' 이후 5년만 앨범으로 이날 오후 12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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