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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양키스전 다나카에 막혀 무안타 침묵…타율 0.228
작성 : 2020년 09월 02일(수) 10:49

최지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전날 홈런 포함 3안타, 5출루 경기를 펼쳤던 최지만은 이날 침묵하며 시즌 타율 0.228을 마크했다.

최지만은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나섰다. 일본인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로 5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아쉬움을 삼킨 최지만은 3회초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다나카와 재대결을 펼쳤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절치부심한 최지만은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나카의 6구를 공략했지만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최지만은 이후 8회초 1사 후 대타 헌터 렌프로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양키스의 디제이 르메휴에게 멀티 홈런을 허용하며 3-5로 졌다. 다나카는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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