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2승 도전에 나선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김광현은 2일 오전 7시40분(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선발등판했다.
김광현은 1회말 첫 타자 조이 보토에게 볼넷을 내줘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닉 카스테야노스에게 몸쪽 하이패스트볼을 통해 유격수 병살타를 유도해 순식간에 2아웃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김광현은 맷 데이비슨을 5구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고 무실점으로 1회말을 정리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1회초 타선이 폭발하며 2회초 현재 신시내티에 6-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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