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빌보드 '핫 100' 1위를 자축했다.
방탄소년단은 1일 오후 '빌보드 1위 아미 모여라'는 제목으로 네이버 V라이브를 진행했다.
먼저 이날 생일을 맞이한 정국은 케이크 촛불을 끈 뒤 "최고의 생일 선물을 받게 됐다. 뿐만 아니라 아미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모니터를 했는데 진짜 많은 걸 하고 계시더라. 너무 감사드린다. 태어나길 잘했다"며 아미(팬덤명)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정국은 목소리가 쉬었다면서 "몰랐다가 나중에 '핫 100' 1위 소식을 접했다. 진짜 많이 울었다"고 했다. 멤버들 역시 "새벽 5시까지 울었다" "잠을 못 잤다"고 털어놨다.
계속해서 멤버들은 빌보드 1위 기념 케이크로 자축을 이어갔다. RM은 "하니까 된다"고, 진은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10개나 받았다", 슈가는 "1위하니까 다래끼가 나았다. 오늘은 뺨을 맞아도 좋다", 제이홉은 "신기하긴 하다", 지민은 "트위터에 뭘 남기고 싶었는데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 기쁨을 쏟아냈다.
방탄소년단은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돌렸다. 제이홉은 "우리도 우린데 아미 여러분들이 축하를 받아야 한다", RM은 "(팬들이) 엄청나게 들어준 게 아니냐", 진은 "나는 우리 그룹과 아미가 좋다. 좋은 일이 있으면 같이 열심히 해서 얻으면 같이 기뻐하니까 그게 너무 좋은 것 같다", 슈가는 "이번 빌보드 1위 한 것도 아미가 엄청 사랑해주셨다"고 전했다.
또한 RM은 정국에게 "2016년도에 '24살이 기대된다'고 했는데 다음 기대되는 나이가 있냐"고 했고, 정국은 "내가 봤을 때"라며 "25살?"이라고 답했다. 멤버들은 "내년이네"라며 "벌써 내년이 기대된다"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시 '핫 100' 1위에 집중했다. 멤버들은 "빌보드는 다른 세상이었다"며 "아직까지 꿈꾸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쏟아냈다.
특히 뷔가 "난 꿈을 다 이뤘다. 이제 꿈이 없다"고 하자 RM은 "이 정도냐? 아직 그래미 못가봤지 않나. 그래미 한 번 가야 한다. 못 가 본 나라가 너무 많다"고 뷔가 나약해지지 않도록 독려했다. 결국 뷔는 꿈을 다시 생각했고 "꿈이 있다. 투어하는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국은 "지금 투어하면 공연하면서 울 것 같다", 지민은 "이렇게까지 되니까 더 보고 싶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라이브 방송 후 10월에 있을 공연 연습을 한다고 설명했다. 지민은 "1위 한 날에도 열심히 하겠다", 정국은 "좋은 소식을 아미와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달릴 것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방탄소년단은 다같이 "아미 사랑해요"를 외치며 방송을 마무리 지었다.
앞서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디지털 싱글 'Dynamite'로 한국 가수 최초 '핫 100'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가요계 새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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