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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트레이드로 스트리플링·레이·비야 영입…전력 강화
작성 : 2020년 09월 01일(화) 11:03

로스 스트리플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마운드를 보강했다.

토론토는 1일(한국시각) 트레이드 데드라인 마감을 앞두고 우완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과 좌완 투수 로비 레이, 내야수 조나단 비야를 영입했다.

토론토는 먼저 다저스로부터 스트리플링을 받는 대신, 선수 2명을 보내기로 했다. 스트리플링은 다저스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전천후 활약을 펼쳤던 선수로, 올 시즌 3승1패 평균자책점 5.61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트레이드로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류현진과 토론토에서 재회하게 됐다.

또한 토론토는 레이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에서 영입하는 대신 좌완 투수 트래비스 비건과 현금을 보내기로 했다. 좌완 선발투수인 레이는 올 시즌 1승4패 평균자책점 7.84로 극도의 부진을 겪고 있지만, 토론토는 포스트시즌을 바라보며 승부수를 던졌다.

앞서 지난달 28일 타이후안 워커를 트레이드로 품에 안았던 토론토는 2명의 선발 자원을 추가로 영입하며 선발진을 강화하는데 성공했다.

더불어 토론토는 내야수 비야를 마이애미 말린스로부터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내야진까지 보강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의지를 드러낸 토론토가 트레이드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토론토는 18승14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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