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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2일 신시내티전 선발 등판…류현진은 3일 마이애미전 출격
작성 : 2020년 09월 01일(화) 10:07

김광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다음 선발등판 일정이 정해졌다.

세인트루이스와 토론토는 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발 등판 일정을 발표했다.

김광현은 2일 오전 7시40분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하고, 류현진은 3일 오전 7시40분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 모습을 드러낸다.

김광현을 올 시즌 마무리투수로 시작해 첫 등판에서 1이닝 1실점으로 세이브를 챙겼지만, 이후 선발투수로 전환한 뒤 3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0.57로 최고의 피칭을 뽐냈다. 어느덧 올 시즌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하며 선발진에 안착했다.

김광현은 특히 지난달 23일 신시내티를 상대로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따낸 바 있다. 신시내티와의 리턴 매치에서도 호투를 이어가 승전고를 울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류현진은 마이애미를 상대로 시즌 3승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시즌 개막 후 2경기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지만 8월 5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29를 마크하며 '코리안몬스터'의 위용을 되찾았다.

또한 류현진은 지난달 12일 마이애미 타선을 상대로 6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마이애미 타선에게 강한 모습을 유지한다면 3승에 한 발짝 다가설 전망이다.

한편 김광현과 류현진은 각각 소니 그레이(신시내티), 식스토 산체스(마이애미)와 맞대결을 펼친다. 그레이는 올 시즌 5승1패 평균자책점 1.94, 산체스는 1승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고 있어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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