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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농구단, 다음 시즌 스티즈와 용품 후원 계약…새 유니폼 런칭
작성 : 2020년 08월 31일(월) 13:55

사진=KGC인삼공사 농구단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안양 KGC가 새 시즌 유니폼을 발표했다.

안양KGC인삼공사 프로농구단은 31일 "지난 두 시즌에 이어 멀티스포츠 브랜드 STIZ(스티즈)와 1년간 용품 후원협약을 연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KBL 구단 중 가장 먼저 20-21시즌 신규 유니폼을 공개했다.

STIZ 김수빈 대표는 "지난 두 시즌 동안 구단과 다양한 도전을 통해 동반성장의 기초를 마련했다"며 "스페셜 버전의 유니폼(크리스마스, 시티 에디션 등)은 KBL의 대표상품으로 평가 받았고 선수별 매출 리워딩 계약을 체결해 캐릭터 의류 및 다양한 MD 상품 개발의 시장 확대를 노력해왔다. 현재 코로나19의 불안감 속에서도 안양KGC와 팬 만족을 위한 색다른 스포츠마케팅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그 일환으로, 유니폼 첫 공개는 선수들의 "유니폼 언박싱" 컨셉으로 진행됐다. 기존의 협약식 형태와 달리 안양KGC 이재도, 전성현, 문성곤, 변준형 선수가 참여해 새 시즌 유니폼을 처음 열어보는 영상 이벤트를 준비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새로운 유니폼을 받아든 선수들의 리얼한 반응을 확인하는 재미가 있다. 오프라인 행사가 힘든 최근 상황에서 팬들에게 영상을 통해 협약식과 새 유니폼을 선보이는 독특한 기획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해당 영상은 안양KGC인삼공사 농구단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또한, KGC인삼공사프로농구단은 신규 유니폼 공개와 함께 STIZ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경품으로 SNS이벤트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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