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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시즌 첫 도움…보르도 앙제에 2-0 승
작성 : 2020년 08월 31일(월) 11:12

황의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지롱댕 보르도가 황의조의 맹활약에 힘입어 앙제를 제압했다.

보르도는 30일(한국시각) 프랑스 앙제 스타드 레이몬드 코파에서 열린 2020-2020 프랑스 리그1 앙제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지난 22일 낭트와 개막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던 보르도는 두 번째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로써 1승1무(승점 4)를 기록한 보르도는 2위에 올랐다.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1-0으로 앞선 27분 토마 바시치의 골을 도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과감한 돌파를 시도한 황의조는 상대 수비수와 충돌하며 넘어지면서도 침투해 들어가던 바시치에게 정확한 패스를 건넸다. 바시치는 침착하게 공을 잡은 뒤 정확한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후 황의조는 후반 10분 왼쪽 측면에서 전달된 공을 슬라이딩하며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시즌 1호골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황의조는 후반 33분 사무엘 칼루와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

한편 보르도는 전반 25분 조쉬 마자의 선제골과 2분 뒤 터진 바시치의 골을 잘 지켜내 승점 3을 획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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