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월간 팀 최다 홈런 신기록 금자탑을 세웠다.
다저스는 3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에서 7-2로 이겼다.
다저스는 1회초 코리 시거의 솔로 홈런, 2회초에는 윌 스미스가 좌측 담장 넘기는 솔로포, 3회에는 코디 벨린저가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홈런 3개를 뽑아낸 다저스는 8월 한 달간 28경기에서 팀 혼런 58개를 기록했다. 이는 내셔널리그 월간 팀 홈런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6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세운 56홈런이다.
한편 다저스는 시즌 26승10패, 승률 0.722를 기록하며 양대 리그 통틀어 최고 승률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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